(고성=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낭랑 18세들의 패기와 열정이 수놓은 예측불허 열전 속에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문체부 제47대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대회 16강전이 22일 소가야 태고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공룡의 나라 고성군 일대에서 22일 치려졌다.

이 대회 강력한 후승 후보들의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전년도 준우승팀 자연과학고와 작년 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제주SKU18 등은 높은 기세를 이어가는 반면,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U18 전주영생고, 강원FCU18 강릉중앙고, 한양공고 등 강호들이 대거 예선탈락하는 이변 속출하는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기 위한 분투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16강전에서도 여진의 파동이 계속 이어졌다. 먼저 우승 후보군들의 맞대결인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과 용인태성FCU15간의 용인더비에서 고등축구 높은 진수를 선보이는 각축전 끝에 결국 피말리는 승부차기로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이 겨우 진땀승을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또한 학원축구 강자들의 매치에서는 천안제일고가 난적 영덕고를 4-0으로 완승을 거두고 다시 부흥의 기세를 짚였다,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 자연과학고는 충남아산FCU18를 꺾었으며, 서울보인도도 신흥강자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8을 제압하고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제주SKU18, 평택JFCU18, 부천FC1995U18, 인천유나이티드 대건고도 각각 승리해 8강전에 합류했다.

이 데회 8강전은 오는 24일 고성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계속 이어간다.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16강 결과)

영덕고0-4천안제일고, 제주SKK5-0부산정보고, 보인고4-1남패스포츠클럽, 평택JFC1-0유성생명과학고, 부천FC1(4pso3)1세종미래, 아산FC0-1자연과학고, 전주공고0-1대건고, 용인시덕영0(4pso2)0ㅇ용인태성.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 일정)

천안제일고vs평택JFC(2구장), 대건고vs보인고(4구장 이상 오전 12시). 제주SKKvs부천FC(2구장), 자연과학고vs용인시 덕영(4구장 이상 오후 1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