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친언니인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표절을 인정했다.

지난 13일 올리비아 마쉬가 발매한 첫 번째 EP ‘Meanwhile’의 더블 타이틀곡 ‘백시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24일 올리비아 마쉬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발매 이후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중 'Backseat'(백시트)가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Onion Boy'(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직접 두 곡을 비교해본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