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 이동 빨래방 사업 1인 청년 가구까지 확대 시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4 20:48: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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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기존의 노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동 빨래빵 사업을 1인 청년 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 빨래방 작업 모습/제공=해운대구청
이동 빨래방 작업 모습/제공=해운대구청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최근 증가하는 은둔형 1인 청년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층까지 포함해 확대했다.

이동 빨래방은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으로, 해운대구 내 18개 洞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을 매월 25회 이상 순환 방문해 160여 가구에 340여 채의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31회에 걸쳐 1998명에게 4123여 채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공익형 서비스로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탁 서비스를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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