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300억 원 투입 동성로를 글로벌 명소로 조성(1)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4 17:44: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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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025년 동성로 르네상스 민관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 상인, 전문가 등과 현안을 논의하고 '상권, 공간, 문화관광, 교통' 4개 분야 12개 사업에 300억 원을 투입해 (舊)중파 리뉴얼, 라이콘타운, 버스킹 공간, 노천카페 거리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동성로의 변화와 활력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동성로 상권이 살아나고 주변 상권으로 활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동성로를 세계적인 젊음의 거리로 만들고 상권 부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회 전체 회의를 올해 첫 개최하고 현안사항을 논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상권, 공간, 문화관광, 교통’ 4개 분야 12개 사업에 300억 원을 투입해 동성로를 글로벌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종합 프로젝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는 "동성로가 대구 시민의 추억의 거리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의 중심 거리이나, 소비행태의 온라인화 등으로 인해 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시에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대구혁신 100+1 과제에 담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난 추진 성과로서 2023년 하반기부터 국비 등 사업비 확보, 사업 구체화를 위한 용역, 관계기관 협의 등 사업별로 준비기간을 거쳐, 가장 먼저 방문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해제’와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의 ‘부설 주차장 설치제한(주차상한제) 규제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는 "지난해 3월에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타운’ 개소, 7월에는 대구 최초의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그리고 12월에는 ‘2.28기념중앙공원’을 개방적이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젊음의 잔디광장으로 리뉴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시는 "동성로 일대의 대구 최초 ‘관광특구 지정’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쇼핑 관광지로 성장하는 전제조건이자 시작을 알리는 사업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우대금리 융자, 공개공지 공연 등 각종 규제 완화,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모 등의 이점으로 제도적인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구시는 "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과가 상권 활성화로 가시화되고 있는데 동성로 관광특구 지역을 대상으로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동성로의 2024년도 시간 평균 유동인구는 4만 명 정도이며, 월 평균 유동인구는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신용카드사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2024년 월평균 카드 매출액은 1125억 원 정도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장기화된 내수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 분석결과는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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