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의 전통시장인 괴정골목시장이 공영홈쇼핑 입점 이후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괴정골목시장은 2024년 12월 18일 공영홈쇼핑 입점 및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국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판매되었으며, 2025년 2월 24일까지 총 459건의 주문을 받아 누적 매출 1,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통시장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인들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점포 선정부터 제품 및 가격 설정까지 철저한 시장 조사는 물론 공영홈쇼핑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한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공영홈쇼핑에 입점한 제품은 괴정골목시장의 5개 점포에서 각각 2종류씩 선정된 고등어, 귤, 김, 멸치, 은행 등으로, 각 점포의 대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었다. 또한 괴정골목시장 내 온니샵 물류센터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포장과 택배 배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공영홈쇼핑 입점에 참여한 괴정골목시장의 상인은 해당 성과에 대해 “처음 공영홈쇼핑 입점을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추진단의 도움 덕분에 매출 증진과 판매 유지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하였고, 또 다른 상인은 “앞으로도 괴정골목시장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추진단과 함께 시장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 허소람 단장은 “첫 입점 시도 이후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입점과 매출 확보를 해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상인분들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현대적 유통 구조와의 접목 가능성을 보여주며, 괴정골목시장이 앞으로도 확장된 유통 채널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