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해남군은 24일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및 양성자 검사비 지원이 포함됨에 따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56세(1969년생) 군민으로,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항체 양성 판정 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 부담금이 전액 지원된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현재 감염 여부뿐만 아니라 과거 감염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어 추가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해남한국병원, 복음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등이다.

C형간염 항체 양성자는 최초 1회 확진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부24 누리집(보조금 24>전체혜택>C형간염 확진비 지원)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며 "올해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