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여가 공간의 환경 및 안전 개선을 위해 윤슬길과 광양읍 서산 맨발걷기길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먼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국가 자전거도로 '윤슬길'을 찾아 공중화장실과 방범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심 비상벨 설치를 지시하고, 동일터널을 포함한 윤슬길 구간에 6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방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광양세미존서희스타힐스 인근 초등학생 통학로, 한려대 삼거리 등 연내 신규 CCTV 설치가 예정된 지역을 점검하고, 동일터널 내 낙서 제거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지시했다.
정 시장은 또 지난해 12월 준공된 광양읍 서산 맨발걷기길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수도시설 안내판 설치, 바닥 돌출물 제거, 사면 정비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광양시는 시장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매달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