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센터 등록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치유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7가족 19명이 참여했으며 레인보우힐링센터 관람을 시작으로 가족미션 수행,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4개의 스탬프를 제공했으며 종이비행기 날리기에서는 각자가 자신의 이름을 적은 비행기를 만들어 가장 멀리 날린 대상자에게 선물 선택 우선권이 주어졌다.
또한 ‘5년 후 나에게 외치기’ 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과 바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집을 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망들이 공유되며 감동을 자아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힐링 관광지를 체험하고 일라이트 휴양빌리지에서 숙박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 간 정서적 교류와 지지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