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는 1월 14일부터 1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제280회)를 개회해 강북구의회의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명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북구의회는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며 경청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고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심을 다했다”며 “올해는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상생의 동반자로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라는 시를 인용해 “힘들고 혼란스러운 연말을 보냈지만, 어린아이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로운 희망과 기쁨,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을사년이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구정업무 보고의 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서 정초립, 최미경 의원 순으로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제1차 본회의가 마무리됐다.
한편, 제280회 임시회는 1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 후, 1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