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에 전국 지자체 중 충북 단양군을 포함해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인구가 이외 지역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협업해 시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이에 단양군은 '우리 동네 한바퀴'란 주제로 관광특구 우수지역인 단양의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 현황 이해 도모, 지질명소인 국가지질공원 탐사 활동 기획 및 운영, 도·농(구리, 충주 등) 교류의 날 운영을 주된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또한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등의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수요가 반영된 자기주도 프로그램 운영, 단양군의 여건에 맞는 특화 사업추진의 사업계획으로 공모 선정의 영광을 얻게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청소년이 미래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양군이 청소년이 살기 좋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