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투견 부부 아내 양육비 아까워서 "아이 안 봐도 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18 11:36: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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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부부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투견 부부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18일 재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투견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투견 부부' 진현근, 길연주 부부는 재산 분할 문제를 두고 치열하게 대립했다.

부부는 변호사 상담을 진행하며 이혼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전재산을 줄 테니 이혼만 해달라고 제안했지만, 변호사의 조언을 듣고 "진짜 이혼하게 된다면 실리적으로 따져야지"라고 대응했다.

아내는 남편의 채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재산에 대해서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독박 육아와 살림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고 싶어 했고, 남편은 경제활동을 통한 수입으로 채무를 상환했다고 반박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아내는 "양육비를 안 주는 대신 아이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남편은 최소한의 양육비는 지급해야 한다며 대립을 이어갔다.

결국 재산 분할은 아내 6, 남편 4로 합의됐다.

이번 방송은 재산 분할을 둘러싼 갈등과 이혼 과정에서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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