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성대 인턴기자, 권수연 기자) 파라과이 수영 국가대표 루아나 알론소가 일탈행위 등으로 부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선수촌에서 퇴출됐다.
알론소는 지난 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접영 100m 예선에서 6위로 탈락한 뒤 은퇴 선언을 했다.
그 후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기 위해 선수촌 무단이탈과 노출이 과한 옷을 입은 채 호텔에 머물고 명품 매장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보였다.
이에 지난 6일 아라리사 셰어러 파라과이선수단 단장은 “알론소가 파라과이 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그가 (떠나라는) 지시대로 행동해 줘 고맙다"고 말하며 알론소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퇴출 소식에 대해 알론소는 즉각 반박했다.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쫓겨나거나 추방당한 적 없다. 거짓정보를 그만 퍼뜨려라"고 전했다.
한편, 루아나 알론소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77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이다. 지난 2022년에는 골반에 새긴 올림픽 오륜기 문신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루아나 알론소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