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로 중범죄 나올 수 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8 12:52: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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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영장심사
김호중 영장심사

트로트 가수 김호중(나이 33)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 3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주희 변호사는 17일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 김호중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구속될 사안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만약 그 자리에서 합의가 잘 되었다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로 끝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지금 김호중 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무거운 범죄는 도주치상이다. 사고를 내고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도주한 것에 대한 처벌이 ‘1년 이상’의 징역형이라, 산술적으로 따지면 징역 30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며 김호중이 저지른 범죄에 무게를 알렸다.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17일에서 19일까지 이틀 연장된 것과 관련해 박 변호사는 “이틀 안에 구속 기소를 할 것인지, 불구속 기소 후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할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상파 3사에서 사실상 퇴출된 김호중의 향후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얼마 전 KBS에서는 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김호중 씨에 대해 한시적 방송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상파 3사에서 모두 퇴출당하면서 사실상 연예계 복귀가 어려워졌다. KBS는 지난달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뺑소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SBS는 '미운우리새끼' 출연분을 편집하고, 다시보기 서비스까지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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