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5/2997281_3075716_2344.jpg)
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각종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8일 김호중은 오후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창원 공연을 강행했다.
이날 팬들앞에 선 김호중은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두번째 공연에 이어 오는 23∼24일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 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김씨 측은 콘서트를 앞두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당시 유흥주점 술자리에는 래퍼 출신 유명가수와 개그맨 등이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래퍼, 개그맨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