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웨이버된 외야수 라이언 맥케나(27)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맥케나는 볼티모어에서 지난 4시즌 동안 291경기 출전, 타율 0.224 출루율 0.302 장타율 0.332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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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우익수에서 388이닝, 좌익수에서 492 2/3이닝, 중견수에서 395이닝을 소화했다.
우타자로서 좌완 투수를 상대했을 때 타율 0.223 OPS 0.647로 우완을 상대했을 때(0.226/0.621)보다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정후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예정됐던 수순이다. 왼 어깨 탈구와 이로 인한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은 이정후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자이언츠 구단은 이정후의 예상 회복 기간을 6개월로 제시하며 이번 시즌은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동하면 40인 명단에서 제외된다. 장기간 뛸 수 없는 선수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를 즉시전력감을 위한 자리로 활용 가능하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1회초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하면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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