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현과 김진명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선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가대표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회는 각 체급별 풀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손상현은 정수범(용인대)에 10대2 승, 이중일(칠곡군청) 10대0 승. 김진명은 임학수(울산남구청)에 11대0 승, 장우민(화청군청)선수에 기권승(부상) 등 두 선수 모두 2전 2승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는 오는 4월11일부터 16일까지 기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되는 2024년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시체육회는 이번 두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으로 스포츠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레슬링 종목을 활성화 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면서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