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영입하며 새해 출발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15 14:22: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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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검도부, 장애인 수영팀) 선수단이 새해를 맞아 검도부 신규단원 임용식과 함께 올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최근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 신규단원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용식에는 검도부·장애인수영팀 선수단 14명이 참석했다.

1990년 창단한 검도부는 전국에서 명실상부 명문 검도부로 알려져 있다. 2021,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 실업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5개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 및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달서구청이 지난해 대구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 수영팀은 항저우 아시안 페러게임 혼·계영 종목에서 강정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보여준 성과에 대해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올 한해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달서구민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는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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