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정에스더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와 결혼을 앞둔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자현(개명 후 원진서)이 웨딩드레스 투어를 인증했다.
15일 원자현은 자신의 SNS에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흰색의 레이스가 인상적인 드레스부터 볼륨감이 강조된 심플한 드레스까지 입어본 그는 "예뻤지만 아쉽게 패스"라는 멘트를 남기며 궁금증을 높였다.
분홍색 드레스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지만 입자마자 바로 패스"라고 밝히며 선택하지 않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윤정수와 원자현은 오는 11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윤정수는 1972년생 올해 나이 53세, 원자현은 그보다 12살 연하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발탁돼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스포츠 하이라이트' '분데스리가 쇼' 등 여러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했고,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사진=원자현, 윤정수 SNS, TV조선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