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황태윤 인턴기자) 넥슨 ‘블루아카이브’가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메가 IP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두터운 이용자층을 토대로 게임 경험을 문화-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넓혀 나가며 IP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게임 콘셉트를 차용해 꾸민 공식 테마 카페를 비롯해 ‘블루 아카이브’ X 바이시클 카드 발매,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활동이 이용자층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넥슨 대표 IP 브랜드로서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셈이다.

현실로 구현된 세계관, 상설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
지난 8월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도파민 스테이션에 오픈한 첫 공식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은 팝업 형태가 아닌 상설 운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게임 속 세계관을 활용한 내부 공간과 인기 캐릭터를 소재로한 식음료 메뉴 15종, 카페 메시지월, 대형 포토존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현장 체험의 재미를 제공하며, 월 단위의 사전 예약 운영제에서 지난 8월 예약은 6분 만에, 9월은 10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카페 메모리얼’의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는 방문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테이블 매트, 아크릴 스탠드, 커트러리 세트, 티셔츠 등 ‘카페 메모리얼’만의 감성을 담은 오리지널 굿즈 23종을 판매하며, ‘카페 메모리얼’의 모든 굿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해 현장 방문의 의미를 더한다.


글로벌 카드 브랜드와의 만남… 팝업스토어 전시 통해 접점 확대
최근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글로벌 플레잉 카드 브랜드 ‘바이시클 카드’와 협업해 ‘블루 아카이브’ X 바이시클 카드도 출시했다. ‘고면’, ‘코루코루노’, ‘CHANxCO’, ‘디얍’, ‘Rina’ 등 5명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해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를 중세 서양 판타지 콘셉트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특히, 플레잉 카드의 각 문양에는 게임 속 학원과 동아리의 특색을 반영하고, ‘아로나’, ‘프라나’를 활용한 조커 카드는 포토카드 형태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블루 아카이브’ 플레잉 카드를 만나볼 수 있는 ‘바이시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어 체험의 재미까지 꾀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에서 진행된 ‘바이시클’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블루 아카이브’ 플레잉 카드 전시와 함께 컬래버 카드를 활용한 카드 마술, 카드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악으로 확장된 감동,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앵콜 공연
한편,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한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 공연 또한 전국 투어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최근 서울 앵콜 공연 개최를 확정지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이번 공연은 지역별 특별 편곡과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오는 27일, 28일 양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앵콜 공연에서는 전국 투어에서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악곡을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재구성해 선보이며, 신규 악곡과 함께 색소폰, 대금 등 특별 협연 무대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