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 고암동 물류창고 공사 현장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 등은 화재지역 인근 덕정, 옥정신도시 아파트등의 창문을 닫아 달라는 재난 방송과 함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는 8일 17시 56분경 고암동 물류창고 건설현장서 검은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8시 16분경 긴급구조지원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은 양주시 최대 물류창고로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건설 현장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연기 흡입에 의한 총 17명의 인명 피해를 집계하고, 대부분 단순 연기흡입으로 조사하면서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서 치료중으로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