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복귀 마중물 사업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밝혔다.
1기 활동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기본 이론과 실습으로 전문성을 키웠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모두가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 단순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축제'에도 참여하게 함으로써, 고립 청년들에게 일 경험 확대와 사회활동을 통한 일상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8월 29일과 30일 태화강변에서 열린 '2025 남구 태화강 펫놀이터' 행사에 고립 청년들이 직접 반려견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어질리티(반려견 놀이터) 관리 및 운영 지원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 반려견 약 60두가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고립 청년의 정서 안정 △반려동물 관리자 자격 취득을 통한 고립 청년들의 일 경험 확대 △사회활동을 통한 고립감 해소 및 일상회복 지원 등의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