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반려동물 관리사 활동으로 고립 청년 사회참여 기회 마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8 18:07: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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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금정구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금정 청년 돌봄이음' 사업을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과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청 전경
금정구청 전경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복귀 마중물 사업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달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밝혔다.

1기 활동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기본 이론과 실습으로 전문성을 키웠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모두가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 단순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축제'에도 참여하게 함으로써, 고립 청년들에게 일 경험 확대와 사회활동을 통한 일상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8월 29일과 30일 태화강변에서 열린 '2025 남구 태화강 펫놀이터' 행사에 고립 청년들이 직접 반려견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어질리티(반려견 놀이터) 관리 및 운영 지원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 반려견 약 60두가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고립 청년의 정서 안정 △반려동물 관리자 자격 취득을 통한 고립 청년들의 일 경험 확대 △사회활동을 통한 고립감 해소 및 일상회복 지원 등의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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