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현숙 기자) 프랑스 럭셔리 퍼퓸 하우스 겐조 퍼퓸이 여름의 청량한 빛과 물결의 깊이를 담아낸 새로운 향수 라인, ‘로 쀼르 오 드 퍼퓸’을 8월 1일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온 겐조의 철학을 이어가며, 깨끗한 물의 청량함과 은은한 깊이가 공존하는 향을 완성했다.

‘로 쀼르’는 상쾌한 만다린과 레몬 에센스로 시작해 부드러운 화이트 라벤더, 샌달우드, 머스크로 이어지며 현대적 감각과 우아함을 동시에 전한다. 91퍼센트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조향은 순수함과 관능미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무드를 구현한다.

조향사 다프네 뷔제는 “투명하면서도 강렬하고, 신선하면서도 포근한 향을 만들고자 했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비 속에서 조화를 찾은 향”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역시 물방울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투명한 유리 보틀은 용량별로 각기 다른 곡선을 적용해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더했고, 100퍼센트 재활용 가능한 유리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가치까지 담아냈다.

또한 겐조 퍼퓸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산호초 보존 단체 ‘코랄 가드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판매 수익 일부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부한다. 2028년까지 2만 3천 개의 산호 식재와 560명의 지역 아동 교육을 목표로, 환경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브랜드 비전을 실천한다.

‘로 쀼르 오 드 퍼퓸’은 30ml, 50ml, 100ml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겐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