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캠프, 국민의힘 당원 86.7% 단일화 여론 집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8 11:58: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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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국제뉴스DB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8일 오후 6시로 예정되었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양자 토론이 김문수 후보자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취소되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한덕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양자 토론회 일정이 오늘 중 신속하게 확정될 것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고 어떤 형식의 토론회이건 몇 시에 열리건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덕수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 신속한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대선 승리를 통해 우리 경제를 구하겠다는 목표,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한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원칙, 이 두 가지를 일관되게 밀고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자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경선 과정을 거치며 '단일화 하겠다'는 발언을 4월19일~5월6일 사이 18일 동안 최소 22회, 평균적으로 1일 1회 이상 했으며 4월 27일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가 출마하면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의 열망을 뒤로 하고 투표용지 인쇄가 임박할 때까지 정치적 줄다리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며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국민의힘 당원들은 86.7%가 '본후보 등록 마감(5월11일) 이전에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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