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은 경주시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재훈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은 이달 30일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