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재광이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동생인 배우 김요한과 함께 동묘와 한남동의 맛집인 단팥빵, 크림단팥빵, 닭한마리 등을 즐겼다.
2015년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정재광은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취 3년 차의 그의 원룸이 빈티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재광은 자투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고 거래로 구입한 빈티지 가구들로 포인트를 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그는 3일에 한 번씩 욕실 청소를 하며 청결을 유지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정재광은 "사계절 내내 산책을 한다"며 11년 차 산책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하루에 8시간씩 산책하며 체중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리의 개나리꽃을 보며 미소 짓는 모습, 한강 다리를 건너며 복잡한 골목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서 정재광은 동생 김요한과 함께 동묘의 인기 맛집에서 음식을 즐겼다. 김요한이 추천한 맛집에서 땀을 흘리며 식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한남동의 단팥빵 맛집으로 향하며 디저트를 즐기기 위한 산책이 이어졌다.
정재광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려 9시간 동안 서울을 걸으며, 과연 하루에 얼마나 많은 거리를 걸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