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거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30 19:33: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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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가 난 28일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거행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성료했다.

(제공=경주시) 묵념 하는 참석자들
(제공=경주시) 묵념 하는 참석자들

이번 행사는 55명의 용사를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도⸱시의원, 관계 기관장, 신라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경주시) 추모사 하는 송호준 경주시부시장
(제공=경주시) 추모사 하는 송호준 경주시부시장

기념식은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순서로는 식전 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목숨을 바친 55명의 용사를 기리고,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 기념일로 지정됐다.

경주시민들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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