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1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의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청렴체감도(80%) 와 청렴노력도(20%), 부패실태(10%)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산정한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제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실시돼 1등급~ 5등급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2021년, 2023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을 받으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보령시의회는 청렴 의무 교육실시와 회의 시 청렴선언문 낭독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행사 현수막에 ‘청렴문구’를 삽입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부패 방지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보령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방의원 징계처분 시 의정비 감액과 구속기간에 대한 지급 제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