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부터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금액을 연 15만 6천 원에서 16만 8천 원으로 인상하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인상된 만큼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실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다르면, "2025년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지난해보다 1만 2천 원 많은 1인당 최대 연 16만 8천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받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의 9~24세(2025년 기준 2000.1.1.~2016.12.31.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생리용품 바우처가 신청한 월부터 바로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나누어서 6개월 분씩 지원하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 기준에 변동이 없는 한 매년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복지로’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기존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실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지원자격 해당 여부 등 궁금한 사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연도의 바우처는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바우처 잔액이나 사용 방법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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