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준 기자) 정의당 출신 전 국회의원들이 진보진영 단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결정했다.
22일 추혜선 전 의원과 배진교 전 의원, 윤소하 전 의원은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2년 반의 시간 동안 파탄 난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12.3 내란을 일으키고 국민을 배신한 윤석열은 끊임없이 제2의 내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희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추혜선, 배진교, 윤소하 더불어민주당 입당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혜선, 배진교, 윤소하입니다.
오늘 저희 세 명은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
나라가 정말 어렵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반의 시간 동안 파탄 난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12.3 내란을 일으키고 국민을 배신한 윤석열은 끊임없이 제2의 내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오늘날의 정치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자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뭉치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나마 역할을 하겠습니다.
오늘 저희의 결정이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뭉치는 신호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