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1월 21일(화), 오후 2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사업장 29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에 발전, 화학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남부권 소재 2개소가 추가되어 29개소에 대해 영산강청에서 관리·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남부권의 대기오염원을 체계적․광역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한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5~‘29) 등을 설명했다.
그간 제1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4)에 따라, 산업․수송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 대책을 시행한 결과, 남부권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년 20㎍/㎥에서 ‘22년 15㎍/㎥로 25% 개선되었다.
지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협약사업장은 기준연도 대비 배출량을 약 49.8%(5,815톤)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고,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방지시설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약 1,15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3.12월~’24.3월) 동안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한 우수 사업장 5개소*에 대해 포상(청장표창)하고 격려하였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자발적 협약 감축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