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29일·30일 대중교통 막차 연장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1 14:36: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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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전경
서울시청전경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날을 맞아 귀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총 6일(25~30일)로 늘어났으나, 설 다음날 휴일이 하루만 있고 월말 정산 등 업무로 31일 출근하는 시민들을 고려했다.



평소 명절 교통 대책과 동일하게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명절 당일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에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토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한다.



같은 날 서울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매일 오후 11시10분~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설 연휴 기간에 모두 정상 운행해 심야 이동을 돕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망우리(201, 262, 270번), 용미리(774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 운행횟수를 일일 총 46회 늘린다.



또 서울시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약 2주(13~25일)간 수도권 내 장사시설까지 운행하는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귀성·귀경하는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설 연휴 전날인 27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 신탄진IC) 운영시간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연휴 기간 기차역 및 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해 도로 혼잡을 야기시키는 차량 또는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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