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문경, 여행하고 승차권 할인받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5 08:32: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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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KTX 역사
문경 KTX 역사

(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중부내륙고속철도(KTX)개통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의 대상 지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상품으로 열차를 타고 대상 지역을 여행하면 최대 50%까지 승차권 할인을 제공하는 여행 상품이다.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 앱 혹은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페이지에서 문경 왕복 승차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후, 문경의 대상 관광시설 10곳 중 한 곳 이상 방문하여 비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여행을 마치면 다음번 열차 이용에 사용할 수 있는 40% 상당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진남역 ▲문경 관광사격장 ▲문경새재 어드벤쳐파크 ▲문경생태미로공원 ▲돌리네습지 ▲짚라인 문경 등 문경에 오면 꼭 들려야 할 9곳의 핵심 관광지에 QR코드를 설치하여 열차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코레일 또한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 이용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관광열차 무료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할 계획으로, 연초부터 국내 지역 여행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X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작년 11월 개통되어 성남시 판교역에서 문경역까지 KTX-이음이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며, 주말이면 많은 수도권 관광객이 문경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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