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공수처의 '尹대통령 체포영장 재청구' 의혹 제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2 17:06: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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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의힘,윤상현 의원/원명국기자
사진= 국민의힘,윤상현 의원/원명국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편법으로 영장을 재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과 짬짜미해 영장을 재청구했다는 믿을 만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중앙지법에 공수처가 윤 대통령 관련 체포영장을 청구한 적이 있는지 질의했으나, 법원행정처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답변하기 어렵다"고 회신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서울중앙지법이 끝내 답변을 거부한다면, 이는 공수처의 편법 수사에 가담한 공범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공수처가 수사 권한 밖의 내란죄를 억지로 끼워 넣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에 다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공수처와 경찰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및 기각 의혹과 관련해 예 혹은 아니요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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