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적장부'는 부동산 거래 및 토지소유자가 재산 확인을 위해 필수적으로 발급·열람해야 할 서류이지만, 지적 용어와 축약된 형태로 작성돼 해석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어, 상세 설명 요청과 토지이용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빈번했다.
남구는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한다는 점에 착안해 말풍선 삽입 등의 방법을 활용, 지적공부 서식에 내용을 읽어주는 듯한 형식으로 보충 설명과 더불어 토지 정보에 대한 팁(Tip)을 표기해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3종으로 제작해 민원 발급 창구에 비치하고 洞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했다.
남구는 이러한 지적 적극 행정과 특수 시책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부산시 토지 행정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