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에서 그녀의 밝은 일상과 바다 도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16일 박지윤은 개인 SNS를 통해 “아이들하고 소파에 드러누워 #무쇠소녀단 막방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녀는 출연진들과 함께한 운동부 스타일의 회식 현장을 공유하며 프로그램 속 단단한 열정과 끈기를 되새겼다.
“파도를 정면으로 헤치던 모습, 진짜 멋졌어요”
박지윤은 특히 바다수영 훈련에 함께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출연진들의 강인한 모습을 극찬했다. 그녀는 “나이를 먹고 보니 나 자신을 이겨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는데, 물공포를 극복하고 파도를 정면으로 헤치며 한 팔 한 팔 나아가던 모습이 정말 가장 아름답고 멋졌다”고 전했다.
훈련에 참여한 적은 단 한 번이었지만, 바다에서의 치열했던 순간들이 박지윤의 마음에 깊이 남아있었다고 했다. 이는 프로그램 특유의 강인한 도전 정신과 출연진들의 성장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 중 하나다.
막방 앞두고 본방사수 준비, 그리고 추억의 회식 현장
사진 속 박지윤과 출연진들은 통영의 한 고급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회식 현장에서 편안한 차림새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어두운 조명과 푸짐한 음식이 어우러지며, 마치 운동부의 치열한 훈련 뒤에 찾아온 여유로운 시간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박지윤은 “멘탈도 무쇠멘탈, 너무 시원시원한 두 여자와 운동부 회식처럼 밥 먹었던 날이 생각난다”며 당시의 따뜻한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통영에서 어땠는지, 완주했는지 기대하며 방송 볼게요”라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혼 후에도 당당하게… 박지윤의 긍정 에너지
지난해 최동석과의 이혼 소식으로 화제가 되었던 박지윤은 이후에도 소소한 일상과 밝은 모습을 꾸준히 공유하며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무쇠소녀단’ 속 그녀의 모습에서도 단단한 마음가짐과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막방을 앞둔 ‘무쇠소녀단’은 출연진들의 치열했던 도전과 땀방울로 완성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박지윤 또한 본방사수 의지를 밝히며 출연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처럼 그녀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밝고 단단한 에너지는 대중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응원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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