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셀프 송별파티 만든 이유....“컴백 보장계약서, 영구결번 요구”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5 08:47:02 기사원문
  • -
  • +
  • 인쇄
김재환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향한 애정과 유쾌한 셀프 송별회가 펼쳐졌다.

김재환의 군입대가 다가오면서 그의 마지막 경기를 담은 셀프 송별회가 4일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방송되었다. 이번 방송에서 김재환은 입대 전 마지막 경기임을 알리며 직접 송별회를 준비해 팀원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환은 “7월에 군대를 간다”며 ‘뭉쳐야 찬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준비한 셀프 송별파티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재환의 재환에 의한 재환을 위한 셀프 송별파티다. 메인이벤트는 재환이 소원 들어주기”라며 팀원들에게 소원을 부탁했다.



안정환은 “군대 너만 가니? 대한민국 사람 다 가는데”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재환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운하다. 첫 번째 소원은 컴백 보장 계약서다”라며 입대 후 복귀를 약속받으려 했다. 이에 안정환은 “너 가면 빈자리에 다른 사람이 안 올 거 같냐”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아 김재환을 서운하게 했다.

김재환의 두 번째 소원은 등번호 10번의 영구 결번이었다. 안정환은 이를 실소하며 “새 선수가 10번 안 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재환은 “선수들은 김재환 없는 단톡방을 따로 만들지 않는다”는 조건도 걸었는데, 팀원들은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강퇴 기능이 있는 단톡방” 등의 농담을 주고받았다.



김재환은 또한 300명의 팬들을 초청해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고, 이를 위해 특별히 팬들을 초대했다. 그의 고별전을 보기 위해 300명의 팬들이 모였고, 이는 그가 팬들과 함께 한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안정환은 김재환을 위한 군입대 조언을 부탁했고, 김진짜는 “이등병 들어오면 항상 해준 이야기가 선임이 아이스박스 들고 가면 제가 하겠습니다, 무조건 빼앗아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범은 “안정환 감독 사인을 받아 입대하라”고 했지만, 군대에서는 여자 아이돌 사인이 더 인기가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들도 이어졌다.

김재환의 군입대 전 마지막 경기는 그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 담긴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