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오연서와 걸그룹 LUV 시절 “우울증과 어깨 뭉침 겪어...이제는 행복”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5 08:0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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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의 걸그룹 시절 솔직한 고백과 행복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4일 TV조선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배우 전혜빈과 함께한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2편’으로 강원도 동해와 삼척을 방문했다. 전혜빈은 시원한 웃음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혜빈은 이번 방송에서 과거 가요계 활동 중 겪었던 우울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배우 오연서와 함께 LUV로 데뷔한 그녀는 팀을 이끌기 위해 혼자서도 열심히 활동했지만, 큰 책임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어깨가 늘 뭉쳐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전혜빈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의 행복한 가정생활까지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 결혼을 예감했다는 이야기와 첫 만남 이후 긴 대화로 이어진 인연이 이제는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로맨틱하면서도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요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전혜빈은 한식을 주로 요리하며, 제철 재료를 사용한 멍게비빔밥과 물회 등 다양한 요리를 한다고 밝혔다. 남편을 “돈 벌어오는 큰 아들”로 표현하며, 요리를 자주 해주지 못해 서운해하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남편이 치과의사로서 경제적으로 무리 없이 생활을 돕는다는 점도 언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혜빈은 현재 애 키우는 것도, 연기하는 것도 즐겁다고 전하며, 과거의 우울함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었다.

이번 ‘백반기행’ 에피소드는 전혜빈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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