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 ‘더 존’ 에피소드에서는 유리, 덱스, 김동현이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덱스의 번아웃 고백과 유재석과의 유쾌한 대화가 주목을 끌었다.
덱스는 번아웃을 겪었다고 털어놓으며,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그는 단기간에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 번아웃이 왔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이를 극복하고 적응해가는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했다. 덱스는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을 네가 왜 오냐”라는 댓글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자신도 이를 어느 정도 수긍했다고 말했다.
유재석과의 대화 중, 덱스는 유재석을 “빛과 소금”이라고 칭하며 휴대폰에 그렇게 저장했다고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덱스의 외모를 칭찬하며 “덱스 같은 친구들은 얼굴이 편차가 없다”고 말했고, 덱스도 유재석의 자기 관리를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더해 덱스는 최근 레고에 빠져있다고 밝히며, 이는 현실에서의 고민을 덜어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 종일 장난감을 만들며 무아지경에 빠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덱스는 원래 연예계에 데뷔할 생각이 없었으며, 전역 후 특채로 소방관이 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명해지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현재 이 직업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군 시절에는 SNS도 안 하고 남의 관심을 받기 싫어했지만, 지금은 관심을 받는 것이 기분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덱스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번아웃의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야기는 번아웃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덱스의 솔직한 고백과 유재석과의 유쾌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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