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손흥민과 같은 곳 다쳐..배트맨 같아"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3 07:5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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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가 안와 골절 수술 후 손흥민과 비교되는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지난 2일,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유튜브 채널 ‘나는규리여’를 통해 안와골절 수술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박규리, 안와골절 레츠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규리는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며 팬들에게 현재 상태를 알렸다.

박규리는 “빨리 가면을 써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면서 “손흥민이 아니라 배트맨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이어 “병원마다 제가 손흥민 선수와 똑같은 부위를 다쳤다고 하더라. 아직 붓기가 조금 남아 있어서 얼굴을 보여드리는 게 불편할 것 같아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입을 크게 벌릴 수 없어 죽과 미음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래와 춤도 잠시 쉬고 있는 상황이다. 박규리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터넷 방송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규리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그녀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 및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수술부터 회복까지 약 4~5주가 소요될 것”이라며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한 루머가 퍼지자 소속사는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규리는 수술 이후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기존 DJ 권은비의 하차 이후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될 ‘영스트리트’에서 박규리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스페셜 DJ로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규리의 회복과 복귀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으며, 그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영스트리트’를 통해 다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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