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의원 추천도서”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추천하고, 국회의원회관 2층 서가에 전시하는 행사를 31일 아침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의 김성용?김세준 공동저자,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사)기본사회 전예현 대변인이 함께 참석했다.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는 '우리 삶의 기본 권리들을 당연한 현실로 만들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기본재화의 제공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병덕 의원은 “경기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60여 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기본사회 정책 세미나를 여러 차례 진행했고, 기본사회 사례 연구를 위해 신안군을 방문했으며,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과정에서도 ‘시화호 기본소득’ 등 다양한 공약을 구상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좌담회에서 민 의원은 기본사회를 '필요한 최소한의 사회'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누리게 하는 사회'로 정의하며, 소득, 주거, 금융이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경기도에서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기본소득을 시작할 예정이며, 먹고사는 걱정으로 짓눌린 삶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당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