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배우' 김성철, "배우는 간절함 잃는 순간 대체된다" [화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7-25 15:17: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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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최근 '티라미수 케익'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0년차 배우' 김성철이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 마음가짐과 새로운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매거진 싱글즈는 배우 김성철이 참여한 8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성철은 상처 가득한 얼굴에 장난스러운 표정부터 가슴이 드러나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뮤지컬배우이자 영화배우인 김성철은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김성철은 “영화관 갈 시간이 없어 ‘인사이드 아웃2’ 대신 ‘인사이드 아웃 1’을 다시 보는데 기억이 너무 단편적이라 생각해보니 벌써 9년 전 영화였다. 그런데 내가 데뷔 10년이라니”라며 회상했다.



이어 “사실 그 시간들이 되게 빠르게 흘렀다거나 엊그제 같지는 않다”라며 데뷔 10년 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성철은 뮤지컬 '베르테르', '로미오와 줄리엣', '데스노트'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그 해 우리는', 영화 '올빼미', '댓글부대' 등 여러 분야에서 치열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그는 지난 10년의 세월을 '간절함'으로 정의했다. 이어 “배우는 선택 받아야 하는 직업이다. 누군가가 나를 궁금해해야만 설 곳이 있는 존재라 간절함을 잃는 순간 대체되어 버린다고 생각해 왔다. 나만큼이나 애타게 기회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라며 간절함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지난 10년의 치열함 덕분에 이제는 감사와 여유를 알게 됐다. 그럼에도 배우는 간절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안 겪어 보면 모를 감정’을 표현한다는 평에 대해 김성철은 “예전엔 엄청나게 집착적으로 공부했다. 인물이 가진 습관, 손끝의 디테일까지 따라 하고 싶었지만 인물을 이해하고 안다고 해도 카메라 앞에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김성철화’ 할지를 더 고민한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지옥 2'와 디즈니+,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의 공개를 앞둔 김성철은 “'지옥2' 에서는 나도 처음 보는 나의 얼굴이 있더라, 스스로 되게 놀랐고 신선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 작품에서 보여줄 김성철의 얼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옥2'에서는 말 그대로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다. 작은 목소리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인물이어야 해서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내공을 총동원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인물과 작품의 포맷 자체가 신선해 대중에게도 그런 점들이 잘 보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싱글즈는 공식 SNS를 통해 김성철의 ‘본인 등판 티라미수 케이크’ 챌린지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성철은 올블랙 슈트를 입고 “여러분, 티라미수 케이크 좋아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등장해 ‘티라미수 케이크’ 노래에 맞춰 챌린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후반부에는 챌린지 연습 도중 현타가 온 듯 부끄러워하는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본인 등판 김성철의 티라미수 케이크 챌린지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7만을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성철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31일 디즈니+와 U+ 모바일 tv에서 공개된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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