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몸으로 커다란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 김범진이 '아침마당'에 떴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가장 작은 몸으로 가장 큰 연기를 하는 배우'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극 대심땐스, 젤리피쉬의 한 장면으로 배우 김범진의 작품 활동을 조명했다.
이어 김재원, 엄지인 아나운서는 김범진 배우가 등장하자 "전형적인 배우 상"이라면서 감탄했다.
김범진은 "공중파 방송도 처음인데 심지어 생방송에 출연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기 경력에 대해 "시작한 건 15년 정도 됐다"며 "올해 나이가 서른 넷"이라고 말했다.
김범진은 왜소증(연골 무 형성 증)을 가진 배우로, 왜소증은 다른 이에 비해 현저히 연골과 골격의 성장이 늦거나 이른 시기에 멈추게 되는 질환이다.
한편, 배우 김범진 프로필에 따르면 그의 키는 130cm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