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인천액화수소플랜트'IGE(주)' 준공식에 참석했다.

IGE(주)는 세계 최대규모(3만톤/연) 액화수소 제조 사업자로서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부생 기체수소를 공급받아 정제 및 액화공정을 거처 탱크로리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 액화수소 충전소로 수소를 공급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덕근 산업부장관, 이재정 산자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협약식 등의 준공식 행사가 이루어졌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대용량으로 저장·운반(공급)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수소 공급난 해소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액화수소는 수소경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가스 산업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액화수소 상용화의 첫 발걸음에 맞춰 우리공사는 액화수소 안전기술 분야를 주도하는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