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의 보름달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여러 가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추석은 가을걷이를 앞두고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명절로, 꽉 찬 보름달은 '가득함'과 '풍요'를 상징하며, 만곡(곡식이 가득 익음)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가장 좋고 넉넉한 상태를 의미한다.
추석날 밤, 사람들은 둥근 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안녕과 건강, 개인적인 소망 등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고 추석이라는 단어 자체도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을 뜻한다. 가을 하늘이 높고 맑아 일년 중 달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기준, 10월 8일 오후 6시30분부터 달이 뜨기 시작해, 9일 새벽 0시 41분경에 보름달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9일은 강원동해안.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까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와 전라권서부에, 오전(09~12시)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8~9일)
- (강원도) 강원동해안.산지: 5~2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mm 미만
- (경상권, 8일) 대구.경북(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9일 새벽까지): 5mm 미만
- (제주도) 제주도: 5mm 안팎
10일 밤(18~24시)에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비가 내리겠다.
* 예상 강수량(10일)
- (수도권) 서해5도: 5~40mm/ 인천.경기북부: 5mm 미만
- (강원도) 강원중.북부: 5mm 미만

내일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는 대체로 흐리겠고, 경상권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9일 아침최저기온은 15~21℃, 낮최고기온은 18~26℃가 되겠다.
10일 아침최저기온은 13~19℃, 낮최고기온은 16~27℃가 되겠다.
내일(9일)까지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추석 연휴기간 전망>
내일(9일)은 강원동해안.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까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와 전라권서부에, 오전(09~12시)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