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웰컴투신관동’ 축제가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공주 신관동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에서 진행하는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컴투신관동은 공주에서 청년과 젊은 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신관동을 중심으로, 오직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주 최대 규모의 거리 퍼포먼스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작년까지 3일간 진행되던 일정에서 4일간으로 확대되었으며, 청년문화와 지역 공동체 등을 결합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총 58개 공연팀이 참여하는 등 신관동 지역민과 대학생, 직장인, 예술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다른 테마의 버스킹 공연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컴투맥주페스타’가 있다. 첫날 9일은 공주대 동아리 DAY, 10일은 신관동 주민 DAY, 11일은 청년 버스킹 DAY, 12일은 직장인 밴드 DAY로 꾸며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또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웰컴투마켓꼼’은 지역의 다양한 브랜드 셀러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아트난장, 청춘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신관동 일대를 활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초대가수 라인업도 화려하다. 10일에는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무대에 오르며, 11일에는 그룹 노라조와 퍼포먼스 걸그룹 할리퀸이 출연해 신관동 거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거리 곳곳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버스킹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져 젊은 예술의 장을 펼친다.
개막식은 10일 저녁 ‘청춘날다’를 컨셉으로 시민과 대학생이 하나되어 펼치는 열정적 무대로 시작되며, 폐막공연은 11일 ‘빛의 PARTY’를 주제로 라이팅 쇼와 DJ 음악이 결합된 대형 퍼포먼스로 꾸며져 신관동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클럽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