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귀경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고속도로 사고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간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안전지대를 넘어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하다, 이를 피하던 블박차가 구조물과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된다. 이어 휴게소 진입을 위해 갑자기 끼어든 트럭으로 인해 발생한 후미 추돌 영상이 공개되자, 김희재는 “휴게소 갈 거면 왜 1차로에 있었냐”며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휴게소에서 벌어진 황당한 장면이 담겨 있다. 한 차량이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는 휴게소 분리 배출장 앞에 주차하더니, 대량의 생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를 본 휴게소 관리인이 급히 제지하자 일행은 일부 쓰레기는 회수해 떠났지만, 남은 쓰레기는 결국 관리인이 직접 분리수거해야 했다. 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처벌 규정이 애매하긴 하지만, 결국 도덕의 문제”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한다.
또 귀경길 필수 안전 수칙인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색 신호에 급정거한 택시 안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뒷좌석 승객들이 앞으로 쏠려 강하게 부딪히는 위험한 장면이 담겼다. 뒤이어 지난 방송에서 다뤘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 영상까지 공개돼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한보름과 조나단은 직접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찾아 실습을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몸소 체험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희재가 출연해 추석맞이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을 비롯한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통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더한다.
방송은 8일 저녁 8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