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삼성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 '이 투수' 맞대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8 11:28: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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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초! 최정의 500번째 홈런 달성의 순간 (사진=SSG랜더스)
KBO리그 최초! 최정의 500번째 홈런 달성의 순간 (사진=SSG랜더스)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SG는 미치 화이트,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정규시즌 3위로 직행한 SSG는 75승 4무 65패(승률 0.536)로 시즌을 마쳤고, 1차전은 외국인 에이스 화이트가 책임진다.

화이트는 올 시즌 24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 직전 등판(9월 26일 KT전)에서도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삼성전 성적은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2로 상대로부터 고전했다.

화이트 앤더슨 (사진=SSG 랜더스 제공)
화이트 앤더슨 (사진=SSG 랜더스 제공)

NC와 와일드카드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원태인의 호투로 반등한 삼성은 1차전에 최원태를 카드로 꺼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로 기대에 못 미쳤고,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5.86, 후반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흐름이 좋지 않다.

8월 평균자책점 6점대, 9월 키움전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고, 와일드카드에서도 7회 2사 1,2루 구원 등판 후 4구 만에 교체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은 2012년 한국시리즈 이후 1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한다. 당시 우승은 삼성이었다. SSG는 ‘시즌형 에이스’ 화이트의 안정감으로, 삼성은 ‘경력직’ 최원태의 베테랑스와 불펜 총동원 운영으로 맞선다. 1차전의 무게와 초반 선취점 싸움이 시리즈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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