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니어클럽·전통시장 등 고령자 밀집지역에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활동했으며 반복·지속적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고예방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 달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대구경북지부, TBN대구교통방송, 달성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달성군 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구시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1~9월 기준 달성군의 고령보행자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33건→25건)했으며, 부상자 수는 32명에서 25명으로 21.9% 줄고, 사망자 역시 2명에서 0명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대구시 전체 평균 감소율인 2.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달성군이 모든 주요 지표에서 가장 높은 개선효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자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고령자 밀집 지역인 시니어클럽과 전통시장 등에서 맞춤형 집중 활동을 전개했으며 달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대구경북지부, TBN대구교통방송, 달성시니어클럽과 함께 ▲고령 보행자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 ▲무단횡단 예방 캠페인 ▲교통안전 홍보 ▲반사경 및 안전용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3D 안전체험 ▲노래와 영상을 결합한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 ▲반복·지속적 캠페인 등이 고령 보행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이와 같은 활동이 지역 어르신의 참여를 중심으로 안전수칙 실천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긍정 효과를 이끌어 냈고 이번 성과는 대구시 고령자 교통안전 정책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책 확산과 실질적인 지역사회 체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