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28조 원은 충청권의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도약 모두 아쉽고 만족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루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충북·충남예산정책협의회 인사밀에서 "올해 대비 대전은 7.6%, 세종은 9.4%, 충남은 10.6%, 충북은 5.5% 예산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예산에 철도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망확충과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할 생활 인프라 개선까지 골고루 반영됐다"며 "충청이 신정상 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예산도 적절하게 포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R&D 예산은 35조 3000억 원으로 증액 편성됐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대전 충청에서 R&D 예산과 함께 다시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이 다져지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의회는 그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조정해 우리 충청인들의 바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도 신경을 바짝 쓰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정청래 대표는 "대전은 확실한 첨단 연구 거점으로 혁신 성장의 고향이 되도록 지원하고 충북은 바이오, 의약, 생명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신산업 전진기지로 키워내고 충남은 충절의 고향이자 애국의 땅으로 국립호국원을 종성해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도록 하는 동시에 국방 미래 기술 연구센터구축,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미래로 뻗어가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정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겠다"며 "충청 경제 회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