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뜨거운 8월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방문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된 지 하루 만에 복귀한 것.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259, 7홈런 47타점 10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30으로 그의 명성에 다소 못 미치는 수치다.
이정후는 올 시즌 그 누구보다 뜨거운 4월을 보냈다. 월간타율이 0.324로 좋았다. 하지만 5월과 6월 2달 동안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먹튀계약’ 이야기 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았다. 이정후는 7월 한 달간 타율 0.278로 서서히 끌어 올리더니 이달에는 월간타율 0.310으로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OPS도 0.824로 좋다. 부진했던 5월과 6월이 없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성적이다.

하루 휴식을 잘 취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 4회말 공격 때 찾아온 타석에서 시즌 30번째 2루타를 신고했다. 그는 2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 94.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만들었다.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59를 유지했다. OPS는 0.730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2:3으로 크게 이겼다.
사진=이정후©MHN DB